[골프상식] 골프 연습은 (하루에 많이 VS 꾸준히) ?

연습은 죽어라 하는것이 최…..

골프 연습은 무조건 많이 오래 한다고 좋아질까요?

골프 연습은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이왕 연습할 때 내게 필요한 부분을 수정 및 교정하면서 연습을 해야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걸 느끼기 시작하죠.

그럼에도 ‘연습량’으로만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게 될 때,

골프 연습량에 대해서 ‘하루에 몇 시간씩 해도 모자르다! /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좋다!’

이런 식으로 의견이 나뉘어 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위에 두 의견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해도 모자르다!’

위에 의견이 맞는 경우는 일단 골프를 시작 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에 해당됩니다.

채를 잡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자세도 어색하며, 공을 맞추는 감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스포츠를 즐기고 운동 신경이 좋다고 하더라도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감을 잡고 싶다면

오랜 시간을 들여서 최대한 많이 연습 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 매일 1시간에서 3~4시간 동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1번만 그런 식으로 하면 그렇게 좋진 않겠죠?

마찬가지로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고강도로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골프 시작하는 부분인 만큼 공을 많이 맞춰봐야 골프 스윙에 적합한 근육이

단련되면서 본능적으로 공을 맞추는 단계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위에 의견이 맞는 경우는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와서 공을 맞추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어느 정도 골프에 대한 구력이 늘게 되면 아무리 연습해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옵니다.

보통 3~4년 정도 꾸준히 골프를 연습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하면 기본적으로 실력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지만,

반복해서 공을 치며 맞추는 연습 이외에도

가능하면 연습할 때, 평소에 잘 안된 부분을 신경 쓰면서 고치는 방법을 적용하며 연습하면 훨씬 좋을 겁니다.

정리하자면 생각 없이 치지 말고, 짧게 하더라도 생각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연습 하는 거죠.

이 부분은 계속 생각하면서 움직여야 하는 부분 때문에, 오히려 체력 소모가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 스윙의 템포, 리듬을 유지하면서

평소에 문제가 되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교정이 잘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루 만에 고친다는 섣부른 생각은 접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지속적으로 고쳐가는

계획을 세워나가며 연습하면 좋습니다.

 

 

연습 결과는 라운딩에서~!

 

연습에 대한 결과 및 성과는 바로 라운딩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공의 구질, 방향, 거리에 대한 결과는 연습장에서도 볼 수 있지만

결국 골프는 골프장에서 실제 코스에 나가서

경기 하면서 나오는 결과로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막상 연습은 많이 하고 연습장에서 잘 되었다, 하더라도

라운딩에 나가서 이전과 같은 문제가 생기거나, 완전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실전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연습이 더 필요하겠죠?

 

문제 인식 -> 연습 및 레슨 (교정) -> 라운드 (결과체크) 

 

이 사이클이 반복하다 보면 실제 라운딩에서 연습한 결과를 이뤄내면

실력과 함께 성취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게 될 겁니다.

 

 

골프 새내기 분들은 가능한 시간내에 최대한 연습을 많이 해주시고

 

골프 시작했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공만 치는 연습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실제 문제와 직면하고 고쳐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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