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신제품 – GT
이번에도 타이틀리스트에서 드라이버가 새로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지갑이 떨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모델 이름은 ‘GT’로 붙였군요.
헤드 종류는 GT 2, 3, 4 이렇게 세 종류입니다.
헤드의 종류에 따라서 뭐가 다른걸까요?
위에 이미지에 나온것 처럼 스펙은 공식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지만 그래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드라이버 헤드 종류
헤드에 모델 이름 뒤에 숫자가 다르죠?
차이점을 간단히 나눠보겠습니다.
GT 2 – 쉬운 난이도, 초보자에게 추천
GT 3 – 중간 난이도, 평균타수 80타에 추천
GT 4 – 고난이도, 샷 컨트롤에 자신 있는 분 추천
너무 간단했나요?
GT 2 – 헤드크기는 460cc로 GT3 모델과 크기는 같습니다.
관용성이 높은 헤드로 좌,우로 공이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고
런치각 (Laung angle)이 높게 나와 거리가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헤드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미스샷이 나왔을 때 성능보정이 있는 대신에 거리가 다른 헤드에 비해서
거리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거리가 적게 나온다고 해도 평균적으로 10 ~ 20M 정도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제일 많이 쓰는 모델입니다.
GT 3 – 헤드크기는 GT2와 마찬가지로 460cc 이지만, 무게중심을 배치해서 일관된 임팩트와
정교한 컨트롤 샷을 구사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쉽게 얘기하면 GT2에 비해 공이 덜 높게 올라가고 미스샷이 나오면 위험하지만
GT2에 비해서는 정확한 임팩트 시 더 긴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골프실력을 가진 골퍼분들께 추천드립니다.
GT 4 – 헤드크기는 GT2, GT3에 비해서 30cc 작은 430cc 입니다.
헤드 크기가 제일 작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제일 적고, 그만큼 헤드스피드를 더 낼 수 있습니다.
임팩트시 공의 스핀양이 더 적게 나와서 공이 더 멀리 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공이 2500RPM 정도가 나와야 거리가 잘 나올수 있지만, 그 이상 RPM이 높게
나오면 거리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개의 헤드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모델이지만,
런치각(Launch angle)이 낮아서 공을 의도적으로 높게 보내기 힘들면 거리를 내기 힘들고
임팩트때 미스가 나면 좌, 우로 공이 틀어지는게 심하기 때문에
고수들도 다루기 힘든 헤드 모델입니다.
각 골프채 브랜드마다 나오는 모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헤드의 크기 및 무게의 위치에 땨라서
관용성( 살짝 못쳐도 교정되는 기능) / 거리 등으로 기능이 특화된 것 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른 브랜드에도 모델에 따라 변화를 주는건 흔한 편입니다.
그럼…
이번 타이틀리스트의 특징은?
1. 신소재 크라운
마치 철소재로 착각할 만한 신소재로 가볍게 만들고(약 12g이고 티타늄의 1/3 무게라고 합니다.) ,
크라운부분을 통째로 이어서 만든 디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무게가 가벼운것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2. 페이스면 질량 배분
페이스면에 무게 배분을 해서 관용성, 런치 앵글, 스핀을 각 모델에 최적화된 값으로 결과를 이끈다고 합니다.
페이스면 업그레이드로 더 안전하다는 소리인데 이거는 일반적으로 모두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3. 페이스면 링(Ring)
페이스면 안쪽 테두리에 링(ring) 을 VFT(Variable Face Thickness) 페이스 기술로
페이스의 경계를 넓히고 페이스 전체에서 더욱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페이스면 중앙에서 살짝 벗어나서 임팩트가 일어나도 볼 스피드를
크게 잃지 않고 어느정도 유지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것 같아요.
이번 드라이버는 위에 세가지를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내세우고 있네요.
타구감 & 타구음등은 직접 시타를 해봐야 알겠지만 좋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원하는 샤프트로 직접
시타해 보고 싶네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 중 타이틀리스트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면 구입을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입전에 반드시 시타를 꼭 해보세요~!